별들의 고향'과 '맨발의 청춘' 등에 출연<a href="http://russia.co.kr/" target="_blank" >조지아트레킹</a> 하며 1960년대부터 198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를 이끌던 원로배우 윤일봉 씨가 오늘(8일) 별세했습니다.

영화계에 따르면 발레무용가 윤혜진의 부친이자, 배우 엄태웅의 장인인 윤일봉 씨가 오늘 영면에 들었습니다.

고인은 충북 괴산군 출신으로 1947년 영화 '철도이야기'와 1948년 '푸른 언덕' 아역으로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뎠고, 1955년 '구원의 애정' 주연으로 배우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애원의 고백'과 '행복의 조건', '사랑이 피고 지던 날' 등에 출연하며 간판 로맨스 영화배우로 사랑받았습니다.

고인은 영화뿐 아니라 연극무대에도 섰지만, 주 활동 무대는 극장이었고, 평생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또 1998~1999년 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영화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서울대<a href="http://russia.co.kr/" target="_blank" >조지아트레킹</a>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