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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주년 - 역대 최고의 영화와 배우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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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나 작성일21-12-09 05:05 조회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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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최고의 작품

        

봉준호 감독의 ‘ 살인의 추억 ’이 뽑혔습니다


1980 년대 경기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 삼아 한국사회의 한 단면을 담아냈는데


“전무후무한 완성도”로 스릴러라는 “장르의 용광로에 시대와 인간을 녹여내”며 “대중성”을 획득했죠


이어 유현목 감독의 1961년작 ‘ 오발탄 ’과 박찬욱 감독의 ‘ 올드보이 ’가 꼽혔는데


‘오발탄’은 “분단의 비극을 지적이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려낸 걸작”,


‘올드보이’는 “인간의 다양한 면면을 모든 장르로 표현한 극단의 아름다움”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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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최고의 감독

         

명작의 연출자인 감독들은 한국영화계의 ‘자부심’인데 임권택 감독이 그 선두에 서 있었습니다


“한국영화의 질적인 수준을 높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그는 “매번 새로움을 보여준 훌륭한 예술가”로서 충무로의 존경을 받았죠


봉준호 감독은 “완벽하고 치밀한” 그리고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이고, 보편적이면서 개성적인” 연출 면모로 그 뒤를 이었고


또 ‘하녀’(1960년)의 김기영 감독은 “불세출의 모더니스트”로서 “가장 개성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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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최고의 남자배우


가장 많은 전문가가 꼽은 송강호 뿐 아니라 한국영화는 100년 동안 개성 강한 배우들을 숱하게 배출해냈는데


지난해 11월 타계한 신성일 이 대표적입니다


1960년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524편(한국영상자료원)에 출연한 그는


“슈퍼스타 혹은 톱스타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며 청춘의 진수를 보여준 매력적인”배우였다. ‘맨발의 청춘’ 등 “


명작에서 각양각색의 남성상을 펼친 그의 활약상을 뛰어넘기엔 100년의 세월이 아직 짧다”는 평가가 최고 배우라는 명성이


여전히 모자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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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최고의 여배우

        

전도연 은 최은희, 김지미, 강수연, 윤정희·문희 등 많은 선배들을 뛰어넘는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았는데


그렇다고 이들 선배들의 성과를 간과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최은희 가 ‘납북과 탈출’처럼 “질곡의 삶을 단단한 연기력”으로 드러냈다고 가리켰는데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성춘향’ ‘지옥화’ 등을 통해 “고전적 여성상에서 근대적 팜파탈”에 이르는 “한국영화의 여성상”을 표현한 배우였죠


뒤이은 김지미는 1960년대 “객석에서 ‘악’ 소리가 날 정도”의 뛰어난 외모를 지녔지만 이를 내세우지 않고,


‘춘향전’ ‘하숙생’ ‘대원군’ 등을 통해 “성격파 연기자”자로서 호평 받은 그는 1980년대 ‘티켓’ ‘길소뜸’으로 여성의 현실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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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참여자


▲강성률(평론가) ▲강우석(감독) ▲강유정(평론가) ▲강제규(감독)

▲강지연(영화사 시선 대표) ▲강한섭(평론가·서울예대 교수) ▲곽경택(감독)

▲곽신애(바른손이앤에이 대표) ▲권병균(아트서비스 대표) ▲권영락(시네락픽쳐스 대표)

▲길영민(JK필름 대표) ▲김광현(영화사 하늘 대표) ▲김권식(CJ엔터테인먼트 기획개발팀장)

▲김동현(메리크리스마스 이사) ▲김두호(평론가) ▲김상오(오죤필름 대표) ▲김선엽(평론가)

▲김성수(감독) ▲김성우(다이스필름 대표) ▲김성환(어바웃필름 대표) ▲김영진(평론가·명지대 교수)

▲김용화(감독) ▲김원국(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 ▲김의석(감독) ▲김정민(필름케이 대표)

▲김재중(무비락 대표) ▲김조광수(감독) ▲김종원(영화사학자·평론가) ▲김지연(싸이런픽쳐스 대표)

▲김태영(감독) ▲김현우(페퍼민트앤컴퍼니 대표) ▲김형석(영화저널리스트) ▲김호선(감독)

▲나경찬(인벤트스톤 대표) ▲남동철(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민병록(평론가·동국대 명예교수)

▲박민희(프로듀서) ▲박준경(NEW BREND 사업부문 대표) ▲박철수(필름몬스터 대표)

▲배장수(평론가·한국영화제작가협회 상임이사) ▲서우식(콘텐츠W 대표) ▲손세훈(진필름 대표)

▲신범수(영화사 수박 대표) ▲신철(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유경(영화인 대표)

▲심재명(명필름 대표) ▲안동규(두타연 대표) ▲안수현(케이퍼필름 대표) ▲안은미(폴룩스(주)바른손 대표)

▲엄용훈(삼거리픽쳐스 대표) ▲여한구(캐피탈원 대표) ▲오동진(평론가) ▲오성윤(감독)

▲오승현(영화사 두둥 대표) ▲오정완(영화사 봄 대표) ▲원동연(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유인택(동양예술극장 대표)

▲윤성은(평론가) ▲이관수(프로듀서) ▲이동하(레드피터 대표) ▲이민호(더드림앤드픽쳐스 대표)

▲이상무(롯데엔터테인먼트 상무이사) ▲이상윤(쇼박스 투자제작본부장) ▲이안나(안나푸르나필름 대표)

▲이용관(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이유진(영화사 집 대표) ▲이은(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장호(감독)

▲이정범(감독) ▲이정세(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사업본부장) ▲이준익(감독) ▲이창세(극동대 교수)

▲이춘연(씨네2000 대표) ▲임승용(용필름 대표) ▲장길수(감독) ▲장보경(딜라이트 대표) ▲장원석(BA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윤현(감독) ▲장진승(오스카10스튜디오 대표) ▲전찬일(평론가) ▲전혜정(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수완(평론가·동국대 교수) ▲정재형(평론가·동국대 교수) ▲정종훈(크리픽쳐스 대표) ▲정중헌(평론가)

▲조선묵(활동사진 대표) ▲조혜정(평론가·중앙대 교수) ▲주필호(주피터필름 대표) ▲차승재(동국대 교수)

▲채수진(프로듀서) ▲채윤희(올댓시네마 대표) ▲최낙권(초이스컷픽쳐스 대표) ▲최선중(로드픽쳐스 대표)

▲최용기(커리지필름 대표) ▲최용배(청어람 대표) ▲최정화(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문샷필름 대표)

▲최재원(워너브러더스코리아 대표) ▲한재덕(사나이픽쳐스 대표) ▲허남웅(평론가) ▲황필선(영화사 아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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