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시리즈가 끝났습니다.
나의 10대 대부분을 함께해준 해리포터 마지막편을 봤을 때처럼 섭섭하고
히어로들이 벌써 그립네요 나의 20대 와 30대를 함께해준건 마블이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들은
아임아이언맨
어벤져스 어셈블
3000만큼 사랑해
치즈버거
미래에 많이 힘들었구나
헤일하이드라
이정도가 생각 나네요
시간여행에 대해서는 기존의 설정들을 따르지 않으면서 담백하게 표현한 점이 좋았습니다.
심지어 네뷸라는 네뷸라를 쏴서 네뷸라를 죽이죠
토니는 그리워하던 아버지를 만나고,
캡틴은 스치듯 만난 페기카터를 통해 다른 삶을 살 계기를 얻고,
아이언맨과 캡틴의 시간여행은 다른 인물들과는 다른 자아성찰여행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고싶은말이 많지만 다른분들이 언급 안하는 부분에서 느낀점 얘기해보겠습니다.
1.타노스의 심경 변화
네뷸라를 통해서 어벤져스의 모습들을 보고 후에 대사에서 "난 반만 죽이면 잘 살줄알았는데 내가 틀렸다"라고 했을때, 자기가 틀려서 계획을 철회할줄알았는데, "과거를 알고있으면 안돼 다 죽이고 새 세상을 만들겠어" 하는순간 진짜 개 또라이 타노스같아 좋았어요 ㅎ
2.1400만개?의 시나리오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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