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폭증하는데도 클럽 춤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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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희찬 작성일23-10-24 17:17 조회246회 댓글0건본문
사망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대참사이지만 여전히 이태원 일대에는 춤판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2시 본지 기자가 이태원역 인근 대로변을 벗어나자 여전히 핼러윈 파티 분위기가 여전했다. 일부 클럽 등지에서 핼러윈을 맞아 코스프레를 한 시민들이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클럽 이용객들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미국에서 온 A씨는 "안그래도 근처에서 사고가 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핼로윈 파티 분위기를 즐기는 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아일랜드에서 온 B씨는 "몇명이 다쳤는지 아직 제대로 된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부 시민들은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 파티를 즐기겠다는 입장이다. 박모씨는 "이태원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신사동으로 가는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혁 기자 (beruf@fnnews.com)
출처 http://n.news.naver.com/article/014/000492040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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