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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의 사랑 후기 [노 스포.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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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나 작성일22-03-13 02:53 조회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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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1637



며칠전 리뷰했던 '어느 가족' 후기에 안도 사쿠라를 칭찬했더니만 본 작품의 추천이 있어서 감상했네요


대충 스토리는 32살 먹도록 변변한 직업도 없고 부모집에 얹혀사는 한심한 숫처녀 여자백수가


우연히 복싱체육관의 남자를 보고 반해서 백엔샵 알바도 하고 복싱도 배우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감독은 타케 마사하루란 처음 보는 감독인데 영화 후반에 노래 가사로 나오듯 


평범한 사람들의 시시한 얘기지만 중반에 감기 걸려서 스테이크 먹는 부분정도만 


잠깐 지루할까 전체적으로 일본 영화 특유의 지루한 부분 한 순간도없이 재미나게 잘 뽑았네요


이 작품은 안도 사쿠라를 보려고 감상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배우가 칭찬할만한게 초반 조카랑 게임할때 허리살이나 자빠질때 뚱뚱한 뒷모습은 


제가 보기에는 극적 효과를 위해서 대역을 쓴 느낌이지만 확실히 초반이랑 후반부에 얼굴이나 체형을 보면 


살이 많이 빠진 느낌으로 이 영화를 위해서 복싱도 배우고 머리도 자르고 감량도하고 참 열심히하는 배우란 느낌이고


만약 이 영화를 먼저 봤다면 '어느 가족'에서 사쿠라의 모습을 더 자세히 보고 확실하게 기억할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옥의 티라면 아라이 히로후미란 남자 배우가 한 눈에 반하기엔 말도 안 되는 외모라서 


볼때마다 좀 그런거말고는 전체적으로 늙은 청춘들의 이야기로 볼만하고


160304에 열린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각본상,여우주연상을 수상했네요


시합전에 나오는 음악이 "범프오브치킨" 느낌으로 좋아서 샤잠했는데 검색 불가고 


엔딩에 나오는 음악이 느낌이 비슷한게 같은 그룹인것 같은데 クリープハイプ라는 그룹의 '百八円の恋'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DLJs3II1EZA


만약 둘 다 안 보셨다면 본 작품을 먼저 보고 '어느 가족'을 보면 안도 사쿠라의 연기로 감동이 배가 될꺼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bump of chicken은 'sailing day'나 '天体観測' 같이 좋은 노래가 많지만 이들을 처음 알게 해준 명곡 'k'의 영상을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slUBuP2Q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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