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thr-law.co.kr/busan_family"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부산가사변호사" class="seo-link good-link">부산가사변호사</a> 통일교 전 간부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구속 갈림길에 섰다. 권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통일교 청탁 의혹 수사 향배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2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17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권 의원은 심사 종료 후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다 영장이 발부되면 곧장 수감되고, 기각되면 자택으로 돌아간다. 앞서 특검은 권 의원을 통일교와 윤석열 정부 간 각종 청탁의 연결고리로 지목했다. 특검 수사에 따르면 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특검은 현역 의원이 거액의 대가성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할 전망이다. 특히 권 의원이 보좌진 휴대전화를 이용해 윤 전 본부장 등 수사 관련자들에게 수시로 연락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하면 증거인멸 우려가 상당하다는 주장이다. 반면 권 의원 측은 윤 전 본부장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