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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포동 귀여운 ‘거대아’ 늘었는데…전문가 "심각한 건강 문제" 경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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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두원 작성일25-10-31 22:5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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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는 '#BigBaby' 해시태그가 달린 영상이 수천만 회 이상 조회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통통한 팔다리와 포동포동한 외모가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이 많지만, 전문가들은 "큰 아기가 늘고 있는 현상 뒤에는 심각한 건강 문제가 숨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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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시 체중이 4kg 이상인 아기를 거대아(巨大兒)라고 한다. 보통 전체 신생아의 약 10%가 해당되는데, 최근 수십 년간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디미트리오스 시아사코스 산부인과 교수는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통계를 보면 아기들이 과거보다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원래라면 10% 정도가 거대아 범주에 들어가야 하지만, 실제 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주요 원인, 임신성 당뇨병과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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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큰 원인은 임신성 당뇨병과 비만이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산모의 몸이 필요한 만큼의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태다. 특정 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임신 전 기간에 걸쳐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임신 중기 이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은 2017년 16%에서 2021년 18%로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성 당뇨병은 과체중 산모만이 아니라 마르거나 저체중인 산모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임신 중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태아의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분만 중 산모와 신생아 모두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

케임브리지대 아만다 스페루치-페리 교수는 "산모의 혈당이 높으면 태아 역시 더 많은 포도당을 흡수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늘어난다"며 "그 결과, 태아의 지방조직과 뼈가 과도하게 발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대아 출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부담

거대아는 대칭형과 비대칭형으로 나뉜다. 대칭형은 배둘레가 신체 길이에 비례해 커지는 경우로, 보통 키가 큰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에는 몸집이 크더라도 비교적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편이다. 반면 비대칭형은 복부와 가슴, 어깨 둘레가 신체 길이에 비해 불균형하게 크고 체지방이 많은 유형으로, 출산 과정에서 난산과 신생아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산모의 경우 분만 시간이 길어지고, 겸자분만이나 응급 제왕절개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기는 산도에서 어깨가 걸리는 어깨난산이나 산소 공급 부족으로 인한 뇌 손상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산모에서 태어난 거대아는 성장 과정에서 당뇨병, 고혈압, 천식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산모 역시 이후 당뇨병 발생 위험이 일반 여성보다 약 4배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생활습관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

문제는 임신성 당뇨병이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는 점이다. 극심한 피로, 과도한 갈증, 잦은 소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 산전 검사를 통해 확인된다.

전문가들은 조기 진단과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합병증 위험은 크게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시아사코스 교수는 "체중이 정상 범위인 여성도 잠재적 증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생활습관 관리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크다"고 조언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그는 "특별히 극적인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며 "운동과 식습관을 조금만 관리해도 산모와 아기 모두의 장기적인 당뇨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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