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학생들도 해당 대자보에 ‘반성을 요구합니다’, ‘왜곡된 역사의식, 지역혐오성 발언’, '사과해요 우리한테!', '학교의 합당한 처분을 요구합니다' 등의 메모지를 붙이며 동조하고 있다.

학교 측은 즉각 해당 교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도 해당 학교로 장학관과 장학사를 보내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파악한 상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요구 사항에 대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강하게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전 목사는 이날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선거법 위반 등 혐의 재판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향후 활동 방향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자유통일당을 이끄는 전 목사는 고려하는 후보자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분이 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연락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전화 통화는 한번 했다"며 "내용은 밝힐 수 없다. 공개하면 안 된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