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 단위 이동 수요가 늘면서 카니발·쏘렌토 등 신차급 패밀리카 중심으로 중고차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카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의 평균 시세를 분석했다. 케이카에 따르면 국산차 전체 시세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으나 카니발·쏘렌토 등 신차급 레저용차량(RV)·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오히려 최대 1.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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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는 전월 대비 기아 더 뉴 카니발 4세대 1.2%, 더 뉴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0.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 뉴 쏘렌토 4세대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각각 1.3%, 0.7%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연중 내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3000만~4000만원대 구형 베스트셀러 모델이 거래를 주도했다. BMW 5시리즈(G30)와 3시리즈(G20)는 각각 1.1%, 0.2%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벤츠 C클래스(W206)와 GLC 클래스(X253)도 각각 0.7%, 1.8% 오른다는 게 케이카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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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로 인해 귀성객과 여행 수요 모두 동시에 확대되며 패밀리카 시세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카니발과 쏘렌토와 같이 공간·효율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 대표적 차종으로 꼽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