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인천공항서 롯데면세점 못 간다?…'명품 대통령'까지 등판한 '면세점 전쟁' > 공지/문의게시판

공지/문의게시판

HOME > 공지/문의게시판 > 공지/문의게시판

인천공항서 롯데면세점 못 간다?…'명품 대통령'까지 등판한 '면세점 전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거시기한 작성일24-12-17 05:02 조회10회 댓글0건

본문


Warning: parse_url(//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2303/27/JTBC/20230327083715328mvtp.jpg) [function.parse-url]: Unable to parse URL in /home/user_ph/public_html/lib/thumbnail.lib.php on line 104

Warning: parse_url(//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2303/27/JTBC/20230327083716826guze.jpg) [function.parse-url]: Unable to parse URL in /home/user_ph/public_html/lib/thumbnail.lib.php on line 104

Warning: parse_url(//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2303/27/JTBC/20230327083718324iuxt.jpg) [function.parse-url]: Unable to parse URL in /home/user_ph/public_html/lib/thumbnail.lib.php on line 104

Warning: parse_url(//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2303/27/JTBC/20230327083719910wgro.jpg) [function.parse-url]: Unable to parse URL in /home/user_ph/public_html/lib/thumbnail.lib.php on line 104

Warning: parse_url(//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2303/27/JTBC/20230327083721311yixy.jpg) [function.parse-url]: Unable to parse URL in /home/user_ph/public_html/lib/thumbnail.lib.php on line 104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면세점도 새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면세점에서 "뭘 살까" 고민하면서 설렘 가득하시죠. 그런데 올해 7월 1일부터 면세점에서 국내 1위였던 롯데 간판은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면세점 사업자 3곳 선정…롯데는 없어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라·호텔롯데·신세계디에프·현대백화점면세점·호텔신라·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 등 5곳을 대상으로 심사했습니다.

이중 앞으로 10년 간 면세점에 입점할 업체가 신세계와 신라, 현대 3곳로 정해졌습니다. 롯데의 이름, 보이질 않습니다. 중국 면세점 업체야 그렇다 쳐도, 롯데면세점이 탈락한 데 대해 큰 이변이란 반응이 나옵니다. 2001년 공항 면세점이 생긴 후 처음 있는 일이니까요.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후보자 및 구역
*신세계, 신라, 현대는 일반 사업권 후보자로 향수·화장품,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1·2구역, 패션·부티크를 판매하는 DF3·4구역, 부티크를 판매하는 DF5구역에서 사업을 하게 됩니다. (63개 매장·2만842㎡)
다음 달에 관세청 심사가 나면, 어느 업체가 어느 구역을 맡을지 최종 결정됩니다.
◇롯데 탈락 왜…얼마 써냈나
시내 롯데면세점 (자료)
당연하겠지만, 롯데가 면세점 사업권 입찰 때 높은 가격을 써내지 않은 탓입니다.

우선 가장 매출이 높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취급하는 DF1·2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최저 입찰가를 이용객 1인당 5346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쉽게 말해 이용객 1인당 얼마를 낼 것이냐, 객단가입니다. 공항 이용객이 100명이라면, 여기에 곱하기 5346원을 하는 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신라가 1인당 최대 9163원, 신세계가 최대 9020원을 써냈습니다. CDFG는 최대 7833원, 롯데는 최대 7224원을 냈습니다. 이렇게 DF1·2에선 신라와 신세계가 사업을 따낸 것이죠.
*원래는 고정 임대료를 방식이었는데 올해부터 이용객당 임대료로 바뀌었습니다.

◇보수적인 접근? 합리적 계산?
인천공항 내 면세점 (자료)
이대로라면 앞으로 10년간 롯데는 인천공항에서 면세점 사업을 못 합니다.

그렇다면 롯데는 왜 이 가격을 써냈을까요. 업계에선 '승자의 저주'를 우려해 보수적으로 접근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롯데는 지난 2015년 면세점 입찰 때 상당히 높은 금액을 내서 입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사드 등 악재가 터져 중도에 철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롯데면세점 한 관계자는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선, 수익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 제안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신라와 신세계가 이렇게 과도하게 써낼 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이번 입찰 방식은 이용객이 많으면 많을수록 임차료를 더 많이 내야 하는 방식인데, 공항공사가 제시한 5346원보다 3700~3800원 높은 가격을 써낸 건 너무 무리한 것이란 겁니다.

결과적으로 승자는 임대료 수입을 늘린 인천공항공사입니다. 해외 업체에까지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문호를 열어서 경쟁시킨 효과가 컸죠.

◇업계 1위 '전쟁' 시작?

공항 면세점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건 향수·화장품·주류·담배입니다. 이 품목들은 DF1·2구역에서 팔고, 여길 차지하는 건 업계 2위와 3위인 신라와 신세계 중 한 곳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면세점 판도가 바뀌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습니다.

게다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하늘길,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 등을 고려하면 업계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는 겁니다. 코로나19 때이긴 하지만 매출 기준(2021년)으로 보면 롯데 3조7천억원, 신라 3조3천억원, 신세계 2조6억원 순이었습니다.
인천공항 내 면세점 (자료)
반면 신라와 신세계가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항의 객단가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데, 이용객이 많아질수록 임차료가 늘어나는 방식이라 적잖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롯데면세점 매출 중 인천공항 비중은 10%가 채 안 되기 때문에 순위 변동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2015년 롯데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업체들도 임대료를 빼고 수익이 많이 남지 않으면 중도에 철수할 수도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그땐 롯데에 다시 기회가 갈 수도 있습니다.

◇ 면세점 명품 입점은 그의 손에?

이런 가운데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최근 한국을 찾았습니다. LVMH 그룹은 프랑스 명품 대기업으로 루이비통, 크리스찬디올, 펜디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품 대통령'으로 불리는 아르노 회장은 지난 21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신세계백화점 손영식 대표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지난 20일, 아르노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잠실 롯데 에비뉴엘에서 만났다.
공항 면세점 입점을 놓쳤지만 시내와 해외 면세점 확대를 노리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역시 하루 전날 아르노 회장을 만났습니다. 이들 모두 면세점 개편을 앞두고 아르노 회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끝났고, 명품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LVMH 브랜드 유치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새로 단장하는 공항 면세점, 아르노 회장은 누구 손을 들어줄까요.
http://v.daum.net/v/2023032708371307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길 244번길 52-12
서프홀릭 포항
대표자 : 김준호
사업자등록번호 : 506-21-48905
대표전화 : 054-255-7052
직통전화 :010-3808-1233

Copyright ⓒ ph.nblock.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