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로 보는 국보 ‘동의보감’-한용운 시집 ‘님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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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순팔 작성일25-10-19 13:25 조회0회 댓글0건본문
<a href="https://weddingguide.kr/daegu/"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대구웨딩박람회" class="seo-link good-link">대구웨딩박람회</a> 잊으랴 잊을 수 없는 재작년 8월 9일 아침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덥다고 옷을 벗어 버리지 말고 방공굴에 동생 수송이를 데리고 들어가라 하셨습니다.”
1953년 출간된 소학생 작문집 ‘내가 겪은 이번 전쟁’에서 전주 풍남국민학교 2학년 학생이 쓴 글의 일부다. 해당 작문집은 아동문학가 윤석중(1911∼2003)이 주도해 6·25전쟁에 관한 어린이 글 3000여 편 중 22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아이를 등에 업은 채 피란길에 나선 가족의 삽화 등도 담겼다. 김정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는 “당시 물자가 열악하다 보니 고문헌보다 종이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수필 대회를 열고 끊임없이 책을 발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15일 개관 80주년을 맞아 특별전 ‘나의 꿈, 우리의 기록, 한국인의 책장’을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 본관에서 선보인 이번 전시는 중앙도서관이 80년 동안 수집·보존해 온 국가 장서 중 200여 종의 자료를 23개 주제별로 구성했다. 국보나 보물, 초판본 등 희귀 자료가 상당하다..
1953년 출간된 소학생 작문집 ‘내가 겪은 이번 전쟁’에서 전주 풍남국민학교 2학년 학생이 쓴 글의 일부다. 해당 작문집은 아동문학가 윤석중(1911∼2003)이 주도해 6·25전쟁에 관한 어린이 글 3000여 편 중 22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아이를 등에 업은 채 피란길에 나선 가족의 삽화 등도 담겼다. 김정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는 “당시 물자가 열악하다 보니 고문헌보다 종이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수필 대회를 열고 끊임없이 책을 발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15일 개관 80주년을 맞아 특별전 ‘나의 꿈, 우리의 기록, 한국인의 책장’을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 본관에서 선보인 이번 전시는 중앙도서관이 80년 동안 수집·보존해 온 국가 장서 중 200여 종의 자료를 23개 주제별로 구성했다. 국보나 보물, 초판본 등 희귀 자료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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