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a href="https://m-modoomoa.com/" target="_blank" >마케팅 업체</a>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틱톡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기록한 SNS 앱 순위 5위(832만명)에 올랐다.

기존의 틱톡 콘텐츠와 기능을 그대로 즐기면서 앱 용량은 줄인 틱톡라이트는 530만명으로 11위에 올랐지만,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으로 보면 가장 많은 18시간 57분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틱톡도 17시간 41분으로 틱톡라이트와 인스타그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과거 가벼운 밈(유행 소재)과 춤 영상 위주라는 이미지 때문에 마케팅 채널로 거론되지 않았던 틱톡은 최근 ‘역수출’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해외 틱톡커(틱톡 이용자)들이 소개하면서 오히려 국내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한국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실제 여러 K뷰티 브랜드가 틱톡를 통해 ‘해외에서 먼저 뜬 브랜드’로 국내에 알려져 인지도가 상승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팝스타 카디비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아누아 세럼에 대한 후기를 올렸는데 이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넘겼다. 코스알엑스의 북미시장 성과의 요인 중 하나로도 틱톡이 꼽힌다.

K뷰티가 틱톡의 주요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지난 9월 말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국의 뷰티 브랜드를 알리는 ‘틱톡샵 K뷰티 콜렉티브’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이 자리엔 티르티르와 미샤 등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틱톡 내 K뷰티 인기에 틱톡에서 마케팅만 도왔던 업체가 브랜드 운영에  직접 뛰어들기도 한다.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인 순이엔티는 최근 뷰티 브랜드 ‘순 코스메틱’을 설<a href="https://m-modoomoa.com/" target="_blank" >마케팅 업체</a> 립했다. 크리에이터와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는 영업이익의 가파른